[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ABP-450의 만성 편두통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의 환자 등록이 완료 됨에 따라 기존 내년 하반기 계획에서 같은 해 3분기로 앞당겨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가 70%를 넘었던 삽화성 편두통 임상에 비해, 만성 편두통 임상 시험은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의 비중이 더 높아 위약효과가 낮아진다.이온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2상에서 성인의 만성 편두통 치료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소송 1심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해당 판결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 독소의 하나로, 보툴리눔 톡신을 희석해 미용 목적으로 쓰이는 보톡스를 만든다. 16일 대웅제약은 민사 1심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명백한 오판임이 확인됐다”며 편향적, 이중적, 자의적 판단으로 가득 찬 오류를 반박하고, 집행정지의 당위성을 담은 신청서를 전날(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 ‘누시바’(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달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2위인 유럽에 진출하게 됐고, 앞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영국은 연 6500억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시장이다.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누시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대웅제약은 태국에서 최근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를 실시하고 권위 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인 ‘IMCAS Asia 2022’에 참가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현지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현지 미용성형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한국 연자들이 나보타에 대한 해부학 및 시술 노하우를 강의했으며, 이어 태국 연자들이 시술법을 시연하고 핸즈온 실습을 가졌다.나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국산 보툴리눔 톡신이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을 뚫고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며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장 선두에 선 것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다. 이미 나보타는 미국·캐나다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 출시됐다.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새로운 시장 진입도 앞두고 있다. 나보타는 올해 1분기 수출액만 228억원에 달한다.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총괄 부사장은 23일 "나보타는 올해 들어 사우디, 우크라이나, 바레인 등에 허가를 받았고, 중국 허가도 앞두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의약학 연구개발업체 휴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보톡스류) 품목 관련 행정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10일 장 초반 급락했다.이날 오전 9시57분 코스닥에서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20.36% 내린 14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식약처는 휴젤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 4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회사는 보툴리눔제제인 보툴렉스주, 보툴렉스주50단위, 보툴렉스주150단위, 보툴렉스주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6일(현지시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 이후에도, 양사의 갈등은 끝나지 않고 더욱 깊어지고 있다. ITC 최종판결의 승자는 메디톡스지만, ITC가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대웅제약에선 사실상 승리라는 주장이다. 메디톡스는 “ITC 위원회가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니라 판단한 점에 대해 향후 영업비밀의 기준과 정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도 항소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ITC의 최종판결에서 “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최종판결에서 "메디톡스 제조 공정과 관련해 영업비밀이 있고 대웅이 도용한 사실이 있다고 한 부분을 인용한다"며 메디톡스의 손을 들었다.다만 보툴리눔 균주가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예비판결에서 10년이었던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수입금지 기간은 21개월로 대폭 감소했다. ITC 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최종판결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었다.ITC는 1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면서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를 명령한다”는 최종판결을 내렸다.양 사는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두고 국내외에서 분쟁을 벌여왔다. 메디톡스는 2016년부터 대웅제약이 자사의 균주와 제조공정 기술문서 등을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분쟁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이 임박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C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양사의 보툴리눔 톡신 분쟁에 대한 최종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이후 60일 이내에 미국 대통령이 판결 결과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최종 판결은 지난 7월 내려진 행정 판사의 예비결정을 인용ㆍ파기ㆍ일부 조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2016년부터 보툴리눔 톡신의 원료가 되는 균주와 관련해 국내외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메디톡스는 자사의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일자로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5개 품목에 대해 허가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50·100·150·200단위와 '코어톡스주'다.식약처는 지난달 19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했다는 사실 등과 관련해 해당 품목들을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했다. 이후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왔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을 승인 없이 판매했고,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판매했으며 표시기재 위반(한글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의 메디톡스'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제조 업체의 허위 서류 작성, 데이터 조작 등을 평가하는 지침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안에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업체부터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업체의 데이터 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을 확정하고, 업계에서 이행하도록 행정지시를 내렸다고 이날 전했다.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의 데이터 관리 범위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관련한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국산 보톡스 주사제 '메디톡신'이 시장에서 퇴출당하면서 그 제제인 보툴리눔 독소(톡신)의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른바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3개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취소 일자는 오는 25일이며 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을 생산하면